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화 결말까지 알려주는 블로그 - 트라이앵글(2009)

 

맨 왼쪽부터- 제스/빅터/다우니/샐리/그렉/헤더

  • 멀리사 조지​ - 제스 역

  • 리암 헴스워스​ - 빅터 역

  • 조슈아 맥아​이버​ - 토미 역

  • 마이클 도만​ - 그렉 역

  • 레이철 카파​니​ - 샐리 역

  • 에마 렁 ​ -헤더 역

  • 헨리 닉슨​ - 다우니 역


줄거리

자폐아 아들 토미를 둔 미혼모 제시는 불안해하는 토미를 겨우 진정시킨 뒤 기분 전환 겸 친구들과 요트 여행을 하러 약속 장소로 간다. 그곳에서 제시는 친구 그렉과 그의 친구이자 서로 부부관계인 샐리와 다우니, 샐리의 친구인 헤더와 빅터를 만난다.

처음 제시는 여행을 가기를 주저하지만 친구 그렉의 설득에 가기로 결정한다. 빅터는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토미가 학교에 갔다면서 토미를 데려오지 않은 것을 이상히 여기나 그렉은 주말반에 갔을 거라며 넘긴다. 6명은 바다로 나가고 곧 여행을 즐기는 듯 했지만 얼마 후 무풍지대에 갇히게 되고 이어서 수상한 조난 신호를 받는다. 곧이어 폭풍까지 만나 요트가 뒤집히고 헤더는 행방불명된다. 


뒤집힌 요트에 있던 사람들은 다름아닌 제시를 포함한 일행들. 제시를 제외한 모두가 죽으면, 유람선에는 자신과 친구들을 싣던 요트가 사람들과 함께 다시 돌아온다. 이 영화는  이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결국 살인마는 제시 자신이였다는 게 밝혀진다. 여기서 반전은 제시는 루프의 패턴을 끊으려고 했지만, 그 또한 복잡한 패턴으로 이루어진 루프의 일부였다는 점이다. 결국 그녀는 자신을 제외한 모두를 죽이고 바다로 떨어져 꿈에 나왔었던 해변에 도착해,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여기서 또 한번 반전인 것은 여기까지 제시는 토미가 자폐아임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것으로 묘사되었지만, 그녀는 사실 아이를 학대 수준으로 다루고 있었다는 점이다. 집에 돌아와 아이를 학대하고 있는 또 다른 자신을 본 주인공은 아들을 학대하는 또 다른 자신을 망치로 살해하고 차에 그 시체를 싣고 아들과 함께 도망간다.

 

 


이때 제시의 차는 갈매기 한 마리를 치게 된다. 갈매기 시체를 버리기 위해 주인공이 근처 바닷가로 다가가자 친구의 시체와 목걸이가 겹겹히 쌓여있었던 것처럼 갈매기의 시체들 또한 수없이 많이 쌓여있었다는 것을 주인공은 보게 된다. 즉 그녀 자신은 드디어 이 루프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더 큰 루프를 돌고 있었던 것. 


자동차 유리에 묻은 피를 보고 더 우는 토미에게 지워진다면서 앞을 보지 않고 운전하다가 트럭과 교통사고가 나고 아들은 죽게 된다. 이 때 자신이 죽인 또 다른 자신의 시체가 트렁크에서 튀어나오면서, 길바닥에는 또다른 자신의 시체와, 자신의 아들의 시체가 누워있어 아무도 자신이 운전자였던 것을 모르는 상황이 된다. 멍하니 서있는 제시에게 어떤 택시 기사가 그녀를 위로하고 약속장소로 태워준다. 


그녀는 택시 운전사를 만나 루프를 끊기 위해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가서 아들을 구하기 위해 죽음의 신(택시 기사)과의 약속을 어기고 다시 배에 올라타게 된다. 그렇게 무간지옥은 다시 시작된다.


즉, 제시가 요트에 탔을때는 지금까지 벌어졌던 루프를 모두 기억하고 있었지만, 요트에서 잠깐 잠이 든 후 루프에 대한 기억을 상실하게 되는 것이다. 잠에서 깬 후엔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나온 바다에 빠진 뒤 해변에서 깨어났던 일을 기억못하고 단순한 악몽으로만 인식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또한 영화 초반에 제시가 유람선에 탔을땐 "이곳에 온 기억이 난다."며 그렉에게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요트에서 잠들며 잊혀졌던 루프에 대한 기억이 어렴풋이 데자뷰된 것이다. 

사실 영화 중반부에 배에 올랐을때 이에 관한 힌트가 나온다. 배의 이름은 아이올로스이며 시시포스의 그림이 그려져 있고 이에 대한 아주 간략한 설명이 나온다.

 

여러가지 영화 결말

https://blog.naver.com/chlrlaqkq

 

Movie Move Mob : 네이버 블로그

영화 결말까지 알려드립니다.

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