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의 미로 오펠리아와 세개의 열쇠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결말까지 알려주는 블로그 - 판의미로 - 오필리아와 세개의 열쇠 스페인 1944년. 내전은 끝났지만 무장한 반군들은 깊은 산속에 숨어 파시스트 정권에 저항을 계속하고 있었다. 오프닝에 쓰러진 여자아이의 숨소리로 시작되어 다음과 같은 나레이션이 나온다. 오프닝이 끝나고 배경은 현실인 1944년 스페인으로 바뀐다. 이 당시 스페인은 프란시스코 프랑코를 위시한 파시스트 세력이 공화정부에 대한 반란을 일으켜 정권을 잡은 상황으로, 공화파 잔당들이 산간지방에서 게릴라전을 벌이고 있다. 동화책 읽기를 좋아하는 감수성 풍부한 소녀 오필리아는 임신한 어머니인 카르멘과 함께 새아버지 비달 대위가 있는 산간오지로 가고 있는 상황이다. 파시즘 정권에 충성하며 공화파 반군을 잔인하게 진압하는 스페인 경찰 장교로 악명 높은 비달은 회중시계로 시간을 체크하며 카르멘과 오필리아가 제때 오길 기.. 더보기 이전 1 다음